[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직장인들에게 스마트폰은 업무를 도와주는 매우 유용한 도우미다.

손안의 작은 컴퓨터이다 보니 PC가 가지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으로 업무는 물론 학습을 도와주기도 한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업무용으로 많이 활용되면서 실제 업무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주목 받고 있다 . 스마트한 직장인 혹은 학생들이 찾고 있는 스마트 앱을 추천해본다.

폴라리스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 (Polarisoffice)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에서 에서 다양한 문서를 봐야하고 관리를 해야한다면 이 앱을 빼놓을 수 없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모바일 환경에서 PC에서 작성한 한글 (hwp)파일이나 MS 오피스로 작성한 워드(doc) 파일을 비롯해 엑셀 및 파워포인트 파일까지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pdf 뷰어 기능도 가지고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최근 PC 버전까지 공개돼 PC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 주요 모바일 환경 어디서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앱이다. 특히 국내 개발사인 인프라웨어가 개발했으며 클라우드 저장공간 60MB 이하만 사용한다면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에버노트 스캐너블
에버노트 스캐너블

◇에버노트 스캐너블(Evernote Scannable)

클라우드 노트 앱인 에버노트에서 내놓은 스캔 및 문서관리 앱이다. 계약서, 영수증, 명함을 비롯해 모든 종이를 스캔해 저장, 공유할 수 있다. 혹시 팩스 전송해야할 문서가 있다면 에버노트 스캐너블로 스캔해 e메일로 보내면 간단히 해결된다. 별도 팩스가 필요 없는 것이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스캐너블 앱을 켜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문서를 대기만 하면 된다. 카메라를 문서에 비추면 자동으로 스캔을 해 캡처한다. 이미지를 자동으로 회전해주고 자르고 조정해 또렷하고 읽기 쉽게 해준다. 또한 명함을 스캔했을 때는 명함고 링크드인의 정보를 끌어와 프로필 사진을 추가해 연락처 목록에 저장해준다. 아쉬운 점은 아직 iOS 계열의 애플 기기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것. 안드로이드 버전은 조금 더 기다리야 할 듯하다.

프리즈모1
프리즈모

◇프리즈모(Prizmo)

프리즈모는 각종 문서와 명함 등을 사진으로 찍어 문자를 자동 인식하고 번역까지 할 수 있는 앱이다. 스캔을 해 PDF나 텍스트, 전자명한 표준 파일인 vCard 파일이나 이미지 파일인 jpg로 저장 가능하다. 특히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작업이 가능하며 약 40여 종의 언어로 번역이 가능해 여행시 유용하다.

타이핑을 해 보내야하는 문서가 있다면 직접 타이핑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이미지나 PDF 파일의 형태로 다른 앱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여행지에서 알 수 없는 안내문을 봤다면 프리즈모를 실행해 사진을 찍으면 해당 안내문을 번역해줘 여행앱으로 매우 유용하다. 프리즈모도 아쉽게 애플 iOS 전용으로 나왔다. 가격은 10.99달러다.

타야수이 메모패드
타야수이 메모패드

◇타야수이 메모패드(Tayasui Memopad)

간단하게 메모나 그림을 저장하고 공유하고 싶다면 타야수이 메모패드를 추천한다.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메모를 하고 그림으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앱이다. 9개의 실용적인 도구를 이용해 빈 캔버스에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완성된 그림은 한번의 스와이프로 사진 보관함에 자동 저장해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의 그림은 앱을 종료할 때 자동으로 복사돼 바로 원하는데서 붙여넣을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용이하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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