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서 나온 기막힌 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밴다라야 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시이사 슈퍼 리그(1부리그)' 2라운드 풀라우피낭과 파항의 경기에서는 올해의 푸스카스 상으로 손색없는 기가 막힌 골이 나왔다.

이날 푸스카스 상에 거론될 정도로 놀라운 골은 풀라우피낭의 측면 공격수 파이즈 수부리(28·말레이시아)에 의해 만들어졌다. 풀라우피낭은 후반 16분 무렵 파항의 골문과 35m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파이즈 수부리는 도움닫기 후 오른발로 강하게 임팩트를 가져갔다.

파이즈 수부리가 찬 공은 과거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로베르트 카를로스의 'UFO 프리킥'을 보는 것 마냥 골문 구석으로 휘어들어갔다. 상대팀 파항의 골키퍼는 공이 골 망을 흔든 것을 보자 주저앉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는 놀라운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파이즈 수부리가 속한 풀라우피낭이 파항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말레에시아 슈퍼리그서 나온 프리킥 골 영상 보러 가기>

https://youtu.be/iDuTyTCYFxQ

뉴미디어팀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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