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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서예지 제공|JS픽처스

[스포츠서울 김정란기자]‘무림학교’ 서예지가 ‘대포여신’이라 불리는 사연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가 심순덕 역으로 분한 서예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크디큰 대포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민 채 신기한 듯 이리저리 돌려보는 사진 속 서예지. 종종 촬영이 끝난 후면 카메라 옆에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구경하는 덕분에 ‘무림학교’의 대포 여신이라고 통한다는 후문이다.

재벌가 아들과의 데이트보단 보지 못한 아르바이트 면접에 더 큰 미련을 갖고, 학교 수업에 지장 받지 않는 아르바이트를 찾기 위해 구인 사이트를 이 잡듯이 뒤지는 순덕의 캐릭터는 이 시대 청춘들과 가장 닮은 현실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촬영을 하면 할수록 서예지에게서 순덕의 잔망스러움이 보이는 것 같다. 매번 쉬는 시간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대본도 읽고 동료 배우들의 연기를 유심히 살펴보는 등 촬영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다.”며 “윤시우(이현우)와의 첫 키스와 이를 눈치 챈 왕치앙(이홍빈) 사이에 놓인 순덕이 불꽃 튀는 삼각관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미스터리와 함께 액션 활극을 예고한 ‘무림학교’에 끝까지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무림학교’. 설날 연휴인 8~9일 한 주 휴식을 갖고, 오는 15일 밤 10시 제9회가 방송된다.

peac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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