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허브 릿츠 사진전\' 마크 맥케나, \'마돈나와는 교감이 최고였죠~\'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릿츠’ 사진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허브릿츠 재단의 마크 맥케나 회장이 마돈나를 주제로 한 작품앞에서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허브 릿츠(미국, 1952-2002)는 마돈나, 마이클 잭슨, 리처드 기어 등 세기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헐리우드 스타들과 ‘모델 제너레이션’ 이라고 불리는 90년대를 풍미한 신디 크로포드 등 슈퍼모델들을 카메라에 담은 세계적인 사진작가다.

허브릿츠는 ‘보그’ 와 ‘롤링 스톤’ , ‘베니티 페어’ , ‘인터뷰’ 등 유명 패션 매거진들의 커버 사진을 가장 많이 장식했던 사진작가이다. 특히 인물의 특징을 완벽하게 포착하는 능력으로 스타뿐 아니라 넬슨 만델라, 달라이 라마, 러시아 고르바초프 대통령, 스티브 호킹 등 세계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작업했다.

허브릿츠는 순간을 포착한 이미지가 시간이 흘러 정치적, 미학적,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이런 철학을 반영해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20년 동안 찍어온 허브릿츠 작품에서는 캘리포니아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100년의 역사를 발견할 수 있다.

사진전은 5일 일반인들에게 오픈하며 오는 5월 2일 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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