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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23·벨기에)가 새 사령탑인 거스 히딩크와 부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쿠르투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은 이전에도 첼시 감독을 맡은 적이 있다. 그때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매우 뛰어난 감독으로 여긴다. 함께 올라서고 싶다”고 말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당한 뒤 첫 경기였던 20일 선덜랜드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4경기 만에 승리. 히딩크 감독은 관중석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봤다.
쿠르투아는 무리뉴 경질에 대해 “팀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컨디션이 오르지 않고 지속해서 승리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모두 슬퍼하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의 일은 과거일 뿐이다. 이제 왓포드전을 앞두고 새 감독 지휘 아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첼시는 26일 밤 12시 승격팀 왓포드와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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