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실 남편
[스포츠서울]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모 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경실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지난 2008년 8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재혼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여성전용 피트니스센터를 다니면서 알게된 언니가 어느날 갑자기 밥을 먹자고 해서 나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경실은 "처음엔 소개받으러 간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진 않았다"며 남편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특히 이경실은 "남편과 나는 서로 아픔이 있던 사람들이라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된다"며 "이런 사랑을 느끼면서 산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6일 이경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한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정확히 사실을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며 "변호사를 통해 정확히 사실을 확인한 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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