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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평호 코치. 가능한 일찍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며)
●번트 대고 뛰어야지.(삼성 채태인. 두산 에이스 니퍼트를 어떻게 공략할 것이냐는 질문에)
●눈 감았다가 뜨니까 삼진이더라.(삼성 정인욱. 절친한 선배 차우찬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위기상황을 잘 막아낸 것을 두고)
●사람 뼈는 그렇게 쉽게 안부러진다.(두산 허경민. 동료 정수빈이 전날 손가락을 다치는 순간 뼈가 부러진 줄 알았다고 설명하자)
●오늘은 ‘입야구’합니다.(두산 정수빈.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기 때문에 벤치에서 열심히 응원을 해야한다며)
●맞바람이라 힘들어요.(삼성 최형우. 전날 부진했는데 2차전에서 결승홈런을 기대해도 되냐고 묻자 강하게 부는 바람을 탓하며)
●한 번이면 되는데, 귀찮더라고요.(삼성 이지영. 덥수룩하게 수염을 길러 일부러 관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정말 귀찮아서 놔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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