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윤승아
배우 염정아(위 사진 오른쪽)와 윤승아가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 19금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공|판타지오


배우 염정아와 윤승아가 채찍녀와 내숭녀에 도전했다.

SK 전 채널(네이트, 호핑, BTV, T스토어)을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 2화에서 염정아와 윤승아가 신예 배우그룹 ‘서프라이즈’를 응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모습의 카메오로 열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과 후 복불복’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번 사진에는 진한 화장에 섹시한 옷을 입고 채찍을 든 염정아와 젖은 머리에 순수 민낯을 발산하며 극 중 강태풍과 키스하기 직전의 윤승아의 모습이 담겼다. 한 장소에서 정 반대되는 느낌의 두 사람과 또한 둘 사이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굳어 있는 강태오의 표정은 코믹했던 드라마 속 내용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19금 예능을 능가하는 염정아와 윤승아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함과 동시에 신선한 재미를 부여해 방송을 본 네티즌들에게는 큰 웃음을, 아직 방송을 만나지 못한 네티즌들에게는 묘한 궁금증을 안겨주고 있다. 실제 촬영에서는 염정아와 윤승아의 능청스런 연기에 배우, 스태프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염정아는 “아마 데뷔 후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로 변하지 않았나 싶다. 짧게 등장하는 카메오 촬영이지만 재미있었고 유쾌한 작업이었다. 신예 배우 서프라이즈가 앞으로 승승장구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윤승아도 “오늘 하루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촬영했다. 아마 SNL을 능가하는 29금 특집이 나오지 않을까? ‘방과 후 복불복’ 화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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