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홈구장을 리모델링한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가 예기치 않은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홈구장인 스타디오 프리울리를 개축한 우디네세 구단은 육상 트랙을 제거하고 축구 전용구장으로 탈바꿈하게 했다. 홈 팬과 그라운드 위 선수의 거리가 좁혀져 열띤 응원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그러나 리그 개막전인 유벤투스 원정에서 1-0 신승했으나 이후 4연패에 빠졌다. 초반이긴 하나 1승4패(승점 4) 리그 18위로 처져있다.
이탈리아 일부 언론에선 ‘리모델링의 저주’란 말까지 하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볼로냐 원정을 앞둔 우디네세의 다음 홈경기는 내달 4일 제노아전이다. 시즌 홈 마수걸이 승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