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스포츠서울]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교통사고 당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공개한 독특한 별명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2월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라디오 특집으로 황정민 아나운서, 홍진경, 유인나, 전현무, 남창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동료 아나운서 전현무는 황정민 아나운서에 대해 폭로했다. 아나운서가 되기 전 황정민을 동경했었다는 전현무는 "첫 만남에서 '안녕, 나는 황방귀라고 해' 하더라. 왜 황방귀냐 했더니 '방귀를 많이 뀌니까 그렇지'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좋은 별명도 있다"라고 주장한 황정민 아나운서는 스스로의 별명을 GG라 칭했다. 그레이트 글래머의 줄임말로 물에 젖은 모습이 제시카 고메즈와 닮은 꼴이라는 평을 들은 황정민에게 박명수는 "제시카 고모다"라고 일갈,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황정민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운전 중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치아에 손상을 입고 구토, 두통을 호소해 입원과 함께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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