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ONE통장 10만좌 돌파
KB국민은행이 지난 달 29일 출시한 ‘KB국민ONE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업 19일 만에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제공|KB국민은행

[스포츠서울 박시정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달 29일 출시한 계좌이동제 특화상품 ‘KB국민ONE통장’의 가입자가 영업 18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KB국민ONE통장’은 지난 24일 기준 판매 계좌 수 10만4967개, 판매 잔액은 2540억원을기록했다. 통상 신상품이 출시되면 초기에 판매가 집중돼 가입 계좌수가 증가하고 잔액은 적은데, 이 상품은 계좌당 평균잔액이 242만원에 달한다. 알짜 패키지 혜택이 고객에게 통한 것이다.

‘KB국민ONE통장’은 오는 10월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계좌이동제를 대비한 특화상품으로 빅데이터 분석, 고객 설문, 인터뷰 등 고객의 필요를 담아 출시했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국민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고객의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이 통장에서 △공과금 이체(세금 통신비 보험료 등), △KB카드(신용 체크) 결제 실적이 1건만 있는 경우에도 3개 수수료(전자금융타행이체수수료, KB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타행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

추가로 급여이체, 연금수령, 가맹점결제 중 1건 이상 추가 실적이 있으면 3개 수수료(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월 5회, SMS 입출금내역통지수수료, KB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월 10회)까지 면제해 최대 6개 항목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게 해준다.

‘KB국민ONE통장’을 패키지 상품인 ‘KB국민ONE카드’의 결제 계좌로 지정하면 추가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KB국민ONE적금’ 우대이율 제공, ‘KB국민ONE대출’의 대출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charli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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