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민 딸
[스포츠서울]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가수 박상민의 두 딸이 화제인 가운데 두 딸의 지난 방송에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20일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박상민의 두 딸 중 첫째인 박가경 양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박가경 양은 공부도 잘 하고 노래도 잘 하고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끼 많은 동생 박소윤 양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언니 가경이는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피아노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데, 동생 소윤이는 몇 번 연습했을 뿐인데 완벽한 연주 실력을 자랑해 아빠 박상민도 알게 모르게 동생 소윤이를 감싸게 되고, 이것을 지켜보는 언니 가경이는 마음 아파했다.
이에 '영재발굴단' 자문단은 "똑똑한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영재 아이 위주로 집안 분위기가 돌아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의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며 "결국 집이 싫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박상민 큰 딸 가경이의 심리 검사 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가 나오고. 아빠 박상민은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박상민은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을 선곡했다. 특히 박상민은 첫째딸 가경 양과, 둘째 딸 소윤 양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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