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출신 길민세가 '슈퍼스타K7'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과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민세는 지난 2012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하지만 제 기량을 채 발휘하기도 전에 같은 해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에서 방출됐다.
신일중,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그는 '2010년 제 44회 대통령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안타왕, 타격왕을 수상하며 실력에서만큼은 인정받는 선수였다.
하지만 쉽게 용서 받을 수 없는 실수를 여러 차례 저질렀고, 그로 인해 야구 인생의 발목이 잡혔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그는 자신의 SNS에 소속팀 감독을 향해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또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외제차를 언급하며 '뭘 살지 고민하고 있는 행복한 남자다'라는 글을 게재해 야구 팬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특히 프로 입단을 앞두고 인터넷 상에서 야구 팬들과 언쟁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만남 어플 게시판에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등의 글을 게재하며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한편, 그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1회 방송 말미에 출연해 "내가 옛날에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 평범하게 사는 게 부럽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의 이야기는 오는 27일 '슈퍼스타K7' 2회에서 그려진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