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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31)이 호펜하임전 6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키슬링은 15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 0-1로 뒤진 전반 4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 수비수 웬델의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으로 달려들어 왼발로 재차 밀어 넣었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부진을 겪은 키슬링이다.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이 30경기 11골, 벨라라비가 33경기 12골을 넣을 때 들쭉날쭉한 활약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호펜하임을 상대해선 달랐다. 홈과 원정을 오가며 모두 골 맛을 봤다. 키슬링은 지난 2013년 4월 20일 홈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뒤 호펜하임과 만나 지속해서 골을 넣었다. 이날까지 6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호펜하임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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