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방송인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의 법적 공방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클라라의 진술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채널A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에게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한 클라라는 검찰 조사에서 "협박이 아니라 정당하게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이라며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여자로 대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클라라는 "자신만 따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불러 내는가 하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가방까지 사주는 이규태 회장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면서 "고급 호텔 비즈니스센터 안 화장실까지 따라오기도 해 겁이 났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이규태 회장 측은 "클라라가 10억 원이 넘는 위약금을 물지 않으려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에르메스 가방은 다른 소속 연예인들도 받은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규태 클라라, 어떻게 되는 건가", "이규태 클라라, 도대체 진실이 뭔가", "이규태 클라라,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겠지", "이규태 클라라, 그만 좀 해라", "이규태 클라라, 둘 다 심하다", "이규태 클라라, 결말 어떻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는 이 회장을 협박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상 공동협박)로 고소된 클라라 이성민 씨와 아버지 이 씨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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