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스포츠서울] 방송인 사유리가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배우 클라라와 '가슴'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입방정 연예인 특집으로 사유리 클라라 이준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 중인 드라마의 시청률이 40%를 넘을 경우 누드를 찍겠다고 공약한 클라라에 사유리는 "가슴이 있나?"라고 돌 직구를 던졌다. 이에 클라라가 "사유리보다 큰 거 같다"라고 맞받아 치자 사유리는 속옷에서 휴지를 빼는 파격 행동으로 MC들을 경악시켰다.


이어 사유리는 가슴에 휴지를 넣은 이유로 클라라를 견제하기 위함이라 고백하며 "오늘 보니까 휴지 안 넣어도 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제부터 클라라의 가슴이 크다고 들어서 잠을 못 잤다"라는 것이 사유리의 설명.


이에 발끈 한 클라라는 헐렁한 상의를 가리키며 "이 옷 입길 잘한 거 같다"라고 대꾸했다. 김구라가 "입담 대결을 해야지. 가슴 대결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을 정도.


그럼에도 클라라가 "이런 식이면 남자들이 피해 갈 거 같다"라고 공격하자 사유리는 "아니다. 줄을 선다. 걱정 마라"고 일축해 좌중은 폭소케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유리, 클라라와 정말 피 튀기는 신경전이다", "사유리, 방송에서 가슴 대결하는 거 처음 본다", "사유리, 흥미진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유리는 KBS Joy '한끼의 품격'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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