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댕기머리샴푸
[스포츠서울] 샴푸브랜드 댕기머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제조 방식과 다르게 제품을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댕기머리 샴푸광고모델 이었던 배우 클라라의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댕기머리 헤어모델에 발탁돼 화보를 촬영했다.
공개된 화보 속 클라라는 미역 같은 매끈한 검은 머리를 뽐내며 싱그럽게 웃고 있다. 또한 클라라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데뷔 10년 만에 꿈꿔왔던 헤어 모델에 발탁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두리화장품 홍보팀 관계자는 "클라라가 가진 이미지 중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어필되어 왔던 이미지와는 다른 깨끗하고 청순한 매력의 클라라를 댕기머리 제품과 광고 홍보물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댕기머리샴푸, 클라라 그렇게 기뻐했는데", "댕기머리샴푸, 요즘 백수오도 그렇고", "댕기머리샴푸, 한약재 들어간 제품들 다 왜이래", "댕기머리샴푸, 식약처 제대로 안 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9일 경찰청은 댕기머리 업체에 대한 법률 검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두리화장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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