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방송사고
[스포츠서울]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된 유승준의 심경 고백 두 번째 방송에서 욕설이 들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방송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오후 10시30분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13년 만에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된 심경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입장해 허리를 숙여 인사를 전한 유승준은 곧바로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울먹이면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던 유승준은 이후 의자에 앉아 인터뷰를 이어갔다.
인터뷰를 이어가던 유승준은 한 질문을 받고서는 웃음을 보여 논란이 됐다. 그가 받은 질문은 다름아닌 "해외에서 연예활동으로 번 돈을 다 써서 한국에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
이 질문을 들은 유승준은 "저는 스무살 때부터 돈을 벌었고, 중국에서도 14편의 영화와 60부작의 드라마도 찍었다"며 "그런데 제가 돈이 많다고 하면…"이라고 하면서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유승준 방송사고에 네티즌들은 "유승준 방송사고, 헉", "유승준 방송사고, 이젠 믿음이 안간다", "유승준 방송사고, 마무리에서 안타깝구나", "유승준 방송사고, 유승준 1명을 위해서 법을 바꾸라는것인가", "유승준 방송사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유승준 방송사고, 13년 전부터 계속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7일 방송된 유승준의 심경고백 두 번째 방송에서는 클로징 인사가 나간 뒤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 하냐 그러는데요?", "아, 어휴 씨", "XX 새끼" 등 욕설이 고스란히 들려 논란이 되고 있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