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스포츠서울] 배우 한상진이 MBC '진짜사나이 시즌2'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박정은 선수와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날 한상진은 "누군가를 길들이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사치다. 결혼 초부터 아내에게 꽉 잡혀 산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한상진은 "신혼 여행 때부터 무조건 잘못했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 왔다"며 "각서를 쓸 때마다 재산이 부인 명의로 하나씩 넘어가 나는 재산이 하나도 없다. 집과 차도 모두 부인 명의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박미선은 "잘못되면 재산분할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상진을 위로했고 함께 출연한 이종혁 역시 "각서라도 사인은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상진, 냉철한 이미지인데 의외다", "한상진, 다른 남편과 똑같네", "한상진, 파이팅", "한상진, 불쌍하다", "한상진, 대박", "한상진, 힘내세요", "한상진, 아내가 무섭나 보다", "한상진, 흥해라", "한상진, 드라마에선 무서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시즌2'에서는 멤버들이 해군 훈련소를 수료하고 해군 특수부대인 SSU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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