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 아버지 장광순. 출처 | 방송화면 캡처
장동민
[스포츠서울] 개그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에 대한 발언으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그의 아버지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설운도와 루민, 장동민과 장광순 부자가 출연한 가운데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의 아버지 장광순은 아들이 무슨 일을 하던 터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장동민이 유세윤, 유상무를 데려와서 노는 것을 보고 "저것들 머리가 제대로 박힌 놈들이야"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장광순은 "그때는 진짜 걱정됐다"며 "대학 졸업하고 방에 앉아서 노상 앉아서 킥킥대고 웃더라. 다른 사람들은 취업하려고 애쓰는데, 자식을 잘못 키웠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는 1년 동안 작은 방에 앉아 개그맨 시험을 준비하려 회의를 한 것이었다. 이에 장광순은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걱정했다"며 "6개월 동안 참다가 이야기 했는데 개그맨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장동민에 네티즌들은 "장동민, 헉", "장동민, 그랬구나", "장동민, 아하", "장동민, 걱정할만하다", "장동민, 1년 동안?", "장동민, 옹달샘 좋은데", "장동민, 지금은 참 안타깝다", "장동민, 어쩌다가 여기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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