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윤길현, 이젠 나도 마무리로 전업
SK 윤길현이 20일 문학 두산과의 경기 9회초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뒤 주먹을 쥐고 자축하고 있다. SK는 두산과 2연전에서 1승 1패를 하며 4위 싸움에 불씨를 살렸다. 2014.08.20 문학|최재원기자shine@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SK 우완투수 윤길현이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했다.

SK는 5일 “윤길현이 3일(한국시간) 훈련 도중 오른 허벅지 뒤쪽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일 오전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렸다.

윤길현은 현지에서 러닝을 재개할 정도로 호전됐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는 윤길현과 상의 끝에 귀국을 결정했다. 미국 플로리다 캠프가 얼마 남지 않았고, 국내에서 치료에 전념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윤길현은 올시즌 마무리 정우람의 앞쪽에 배치될 필승불펜요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단 배려 차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
이웅희기자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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