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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마포의 맹주 서울가든호텔(www.seoulgarden.co.kr)이 최근 특 1급 호텔로 공식 승격됐다.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요충지 마포에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나 관광, 연회 등 행사에도 편리한 서울가든호텔은 36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많은 고객들이 젊은 시절의 추억을 아로새긴 서울가든호텔은 최근 전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단장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서울가든호텔의 리모델링 공사는 호텔 내부 기둥만 남긴 채 모든 부분을 철거했고, 10개월에 400억원을 들여 고객 이용편의와 시설 확충을 했다.
객실은 362개에서 372개의 객실로 룸 타입을 세분화하여 다양화했고, 층별 콘셉트는 짝수층와 홀수층이 서로 다른 색감(짝수 오크톤, 홀수 진갈색)으로 층간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일반 스탠더드룸은 6타입(디럭스, 트윈, 테라스 더블, 테라스 트윈, 트리플, 패밀리트윈 룸)으로, 디럭스 룸은 2가지 타입(디럭스, 트윈), 스위트 룸은 3타입(프리미어 스위트 더블, 프리미어 스위트 트윈, 가든 스위트)으로 세분화해 고객이 인원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객실의 편안함을 강조해 객실간 방음과 무소음·무진동 냉장고 설치 등 ‘숙면’ 부분에 비중을 뒀다. 장애인 객실과 장애인 화장실 등 특수시설 확충, 전 객실 현대식 금고, 욕실 세면대를 분리해 이용 동선의 편의성을 챙겼다.
전 객실 소화기 설치와 CCTV 확충을 통한 안전대비와 독서실을 통한 편안한 독서, 컨퍼런스 룸을 통한 룸과 회의 장소와의 편리한 동선을 마련했다.
또한 각층마다 제빙기와 하우스 폰, 무료 와이파이 등을 설치해 투숙객의 편의를 생각했다.
서울가든호텔은 ‘도심속의 객실 정원’이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안정. 위로. 평화’ 3가지의 테마를 잡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1977년 그랜드 파레스 호텔로 시작한 서울가든호텔은 세계적인 호텔브랜드 베스트웨스턴의 프리미어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1979년 총 410객실로 관광호텔 정기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1995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7년 상호를 홀리데이인으로 변경했고 이듬해 인 1998년도에 관광호텔 정기평가 우수상을 받는 등 36년의 역사 동안 줄곧 한국 관광에 기여했다.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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