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남양유업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지원사업’ 민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민간 부문의 청렴윤리경영 체계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직유관단체 10개 기관과 민간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은 기업이 경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위험을 최소화하고 법령준수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전 예방적 내부통제 체계다. 기반 구축부터 부패위험요소 관리·예방, 모니터링까지를 포함한다.
남양유업은 오는 17일 국민권익위 주관 민간부문 설명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컨설팅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핵심 사업 진행 방향, 윤리경영 CP 지표 해설, 사전 준비 사항 안내 등을 다룬다.
윤리의식 실천 문화도 이어간다. 남양유업은 오는 18일 윤리경영 초빙 교육과 함께 ‘준법경영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청렴 전문 강사 특강과 조애란 명창의 청렴 판소리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와 자율적 실적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2024년 경영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오너 중심의 경영 구조에서 벗어나고자 경영 집행과 이사회를 분리하는 대표집행임원 체제를 도입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운영과 준법담당자 선임 등을 통해 내부통제 기반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윤경포럼이 선정한 윤리경영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윤리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권익위 CP 참여를 계기로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임직원과 함께 실천하는 윤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lesso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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