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그룹 유키스(U-KISS) 출신 일라이(35)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11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심경 글과 함께 행복한 미소가 담긴 웨딩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백년가약 소식을 알렸다.

일라이는 글을 통해 지난 5년간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큰 변화의 시기를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기복과 힘든 교훈, 개인적인 성장,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삶을 보게 만든 순간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 과정에서 내 삶에 이해와 행복, 평안을 가져다준 멋진 여성을 만나는 축복을 받았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일라이는 “그녀의 인내와 지지는 내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줬고, 좋은 순간들은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줬다”며 힘들었던 공백기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연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오랜 시간 자신을 지켜봐 준 팬들을 향해서도 “유키스를 통해서든, 기도를 통해서든 보내주신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은 생각 이상으로 큰 힘이 됐다.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일라이는 2014년 11세 연상의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2’에 동반 출연해 이혼 뒤의 복잡한 근황과 갈등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픔을 뒤로하고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난 일라이의 새로운 출발에 글로벌 팬들의 따뜻한 축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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