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양철웅 CTO 신규 선임
AI 네이티브 중심 기술 혁신 가속화
AI 기반 경쟁력 제고 및 그룹사 AX 추진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 공고화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AI는 이제 함께 일하는 동료입니다.”
엔에이치엔(NHN)이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낸다.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과 AI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카드로 클라우드·보안 전문가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양 CT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 출신으로 인터넷 인프라와 트래픽 최적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기술 전문가다. 지난 2022년 NHN클라우드에 합류한 이후 보안개발랩 연구소장을 맡아 보안 기술 연구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이끌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NHN이 양 CTO를 전면에 내세운 배경에는 급변하는 AI 시대가 자리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기업들의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기술 혁신의 속도와 방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양 CTO는 앞으로 AI 기반 개발 혁신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기술 로드맵과 연구개발(R&D) 방향성을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계열사 전반의 AI 활용 확대와 기술 협업을 주도하며 NHN의 AX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실제 양 CTO는 최근 열린 NHN 타운홀 미팅에서 AI 시대 기술 조직의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방향’을 제시했다. AI를 통해 조직의 생산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술과 사업 전략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되고 있다”며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기술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NHN은 정우진 대표를 중심으로 양철웅 CTO, 안현식 CFO, 황선영 CLO, 이승찬 CHRO, 김상호 CGO로 이어지는 C레벨 리더십 체계를 완성했다. AI가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NHN이 선택한 새 사령탑 양철웅 CTO가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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