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CEO 가난한 미국 이민자에서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수장이 되기까지 삶의 이정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황 CEO는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한다. 무슨 일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설거지할 때도, 화장실을 청소할 때도, 신문을 배달할 때도 100%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평생 얻은 가장 큰 교훈”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그건 일의 중요성이나 급여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신이 일을 마치는 순간 그것은 당신의 작품이 된다. 누군가는 그것을 보게 되고, 결국 결과물이 곧 당신 자신”이라고 덧붙였다.

1964년 대만 타이난 출생인 젠슨 황은 9세에 미국으로 건너와 고된 이민 생활을 시작했다. 아메리칸드림을 안고 온 가족들 앞에서는 9살밖에 안 된 소년이 식당에서 설거지하고 기숙사 화장실 청소를 하며 학창 시절을 버텨야 하는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황 CEO는 “학창 시절에는 식당에서 설거지하며 공부했다”며 “작업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물건 위치를 정하고 주방을 오갈 때 빈손으로 다니지 않는 등 효율을 고민했다”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아울러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재석 씨와 100%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매 순간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는 재석 씨가 성공하길 바라고 여기 있는 모든 분이 성공하길 바란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도 100%를 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진행자 유재석은 잠시 할 말을 잃고 황 CEO의 손을 잡으며 악수를 정해 그의 말이 큰 울림이 됐음을 전하기도 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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