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국민의힘으로 국민 신뢰 회복… 민생과 법치 바로 세우겠다”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10일 국민의힘 정점식 국회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당의 운명을 가를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라는 무겁고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며,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함께 경쟁한 김도읍 의원과 성일종 의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두 분이 보여주신 당에 대한 충정과 고견은 앞으로 국민의힘 원내 운영의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지혜를 구하고 함께 상의하며 당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경선은 끝났다”라며, “경쟁을 뒤로하고 국민과 당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으며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 있을 뿐”이라며 당내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향후 원내 운영과 관련해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겠다”라며, “110명의 의원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의원총회의 집단지성을 원내 운영의 절대 기준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들이 국회 최전선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정교한 전략과 강력한 논리로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과 대여 관계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거대 의석을 앞세운 여당의 입법 독주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과 헌법의 가치를 지키는 책임 있는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과 변화를 통해 국민의힘을 다시 국민의 기대를 받는 정당, 당원임이 자랑스러운 정당으로 만들어 가겠다”라며 당 혁신 의지도 밝혔다.
1965년 경남 고성 출신인 정 원내대표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30회 사법시험 합격 후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법무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등을 역임하며 검사장까지 지낸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2019년 국회에 입성한 이후 제20·21·22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경남도당위원장, 정책위원회 의장, 사무총장 등을 맡아 당의 주요 정책과 조직 운영을 이끌어 왔다.
국민의힘은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 체제를 통해 당내 통합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법치주의 수호, 대안정당으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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