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먹방 크리에이터 상해기(본명 권상혁)가 다시 등장했다. 잠실 시위 현장 생중계에 나선 것.
상해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된 시위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해당 시위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참가자들이 재선거를 요구하며 진행한 집회다.
상해기는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자숙이든 반성이든 나라가 바로 서야지. 나라가 있어야 자숙도 하고 반성도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태극기를 든 채 “전 완전 빨간색”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언급하기도 했다.

상해기는 일부 시청자들이 복귀 수순 아니냐는 반응에 “복귀 빌드업은 아니다. 난 원래 대구 사람”이라며 “제가 과거에 잘못했기 때문에 평생 억울한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갈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실시간 방송 중 비판 댓글이 이어지자 “구독을 취소해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구독자는 줄고 있는 상황이다.
상해기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차량을 운전한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2020년과 202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난 것.
이후 그는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사과문을 발표했고, 지난달에는 영상을 통해 “변명하지 않겠다.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을 했다”고 재차 고개를 숙인바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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