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동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김동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네잎클로버’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희는 무언가 촬영하는 듯 물가 근처에서 다양한 포즈를 잡고 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은 스태프에게 둘러싸인 채 머리 수정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동희는 웹드라마 ‘에이틴’을 시작으로 ‘SKY 캐슬’,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하며 차세대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21년 동급생이었던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학교 폭력 폭로자 A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학교 폭력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밀치거나 발로 가슴을 미는 등의 행위는 했으나 “가위나 커터칼은 들거나, 그러한 시늉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입장문을 통해 김동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말다툼을하다가 싸웠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며 “이후 어머니에게 혼난 뒤 어머니와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문제없이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저를 용서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음을 몰랐다. 그분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일에 대해 친구에게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저의 사과가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져 또 다른 오해를 낳을까 두려워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동희는 “어릴 적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 시절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동희는 지난 1월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후, 일본에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terna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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