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소년체전 근대5종 마무리

초등부 2종 첫 도입 성공적

전웅태, 후배 위해 500만원 쾌척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5종 경기가 24일 릴레이 경기를 끝으로 이틀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며 이목을 끌었던 ‘초등부 2종(수영·육상)’ 경기에서는 유망주들이 탄생했다.

남자 초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최서유(서울·6학년)와 여자 초등부 개인전 우승자 최서율(경북·6학년)이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초대 초등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이어진 초등부 릴레이 경기에서는 부산(강민준·박준현·이유건)이 남자부 1위를, 경기(박서은·사예슬·염효리)가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각 시도의 고른 기량을 확인케 했다.

중등부 3종(수영·레이저런) 경기 역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명승부가 이어졌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경로겸(부산·3학년)이 개인전 1위와 함께 MVP를 거머쥐었고, 여자 중등부에서는 전 대회 회장배에 이어 1위를 수성한 김서율(경기·3학년)이 당당히 MVP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의 백미였던 중등부 릴레이 경기에서는 강원도 선수단의 집중력이 빛났다. 강원도는 남자부(박지환·조윤우·최성운)와 여자부(기에서·조서아·지아민) 릴레이를 모두 석권하며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꿈나무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중등부 개인전 우승자 및 우승팀을 위한 ‘기부장학금’ 총 500만원을 쾌척했다.

전웅태가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세계 최정상급 선배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은 자라나는 근대5종 꿈나무들에게 값진 동기부여가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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