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무단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채널A 보도 및 경찰 등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께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김규리의 주거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붙잡혔다.

범행 당시 자택에는 김규리와 함께 거주하던 동거인 여성 B씨가 있었으며, B씨가 A씨의 강도 행각을 직접 목격하고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이 들통나자 곧바로 도주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부상을 입었으며, 당시 112 최초 신고에는 “강도가 나를 결박하려고 했다”는 긴박한 내용이 접수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던 A씨는 범행 약 3시간 만인 21일 오전 0시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결국 자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전 답사 여부 등 계획범죄 가능성을 집중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1997년 패션지 모델로 데뷔한 김규리는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2009년 본명 김민선에서 활동명 김규리로 개명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개봉한 영화 ‘내 이름은’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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