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이요원이 취업준비생인 큰딸에게 냉정한 말을 쏟아내는, 차가운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이요원은 “큰딸이 올해 대학 졸업 후 한국에 들어온다”며 “걔 친구들이 다 취업이 안 됐다. 취업하기 힘드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요원의 큰딸은 미국에서 명문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가 막 쏟아부으면 (딸은) ‘어 알았어’ 설렁설렁 답하는 게 화가 난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큰딸과 취업에 조급한 엄마 이요원의 갈등을 전했다. 이어 “집에 오면 어차피 눈칫밥을 먹을 테니, 방도 제일 고시원 같은 작은 방을 주기로 했다”며 “큰딸에게 (취업은) 알아서 하라고 했다. 본인이 느끼게 말이다”라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아울러 “동생들도 얼마나 한심하게 쳐다보겠나. 집에만 그냥 있으면 ‘누나 알바(아르바이트) 안 해? 취직 안 해?’ 이럴 거 아니냐”라고 차갑게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전 용돈도 안 준다. 돈 없다. 자기가 벌어서 써야죠”라고 냉정하게 말하면서도 “애가 애를 키운 거니까, 큰딸과는 그냥 갓난쟁이 때부터 싸웠다”고 육아에 서툴렀던 자신을 반성했다.
그는“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철이 없었다. 애가 울면 ‘왜 우는 거야? 도대체 왜 울어? 다 해줬잖아’ 그랬다”라고 과거 힘들었던 육아를 언급했다.

이요원은 24세의 나이로 2003년 1월, 6세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뒤 같은 해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14년엔 둘째 딸을, 2015년 셋째 아들을 뒀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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