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전문용어 한글화 자료 공개
5월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어려운 용어 대신 우리말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국민과 선수, 선수지원요원 및 체육 관계자들이 도핑방지 전문용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핑방지용어 한글화 자료를 소개했다.
5월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은 올해 제629돌을 맞이한 정부 국가기념일로,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우리말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
◇우리말로 전하는 쉬운 도핑방지정보
지난 2024년부터 축적되어 온 KADA의 도핑방지용어 한글화 사업은 외래어 중심의 도핑 관련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용어를 매년 정리하여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도핑방지 분야는 국제 규정과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영어식 표현과 약어 사용이 많아 현장에서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KADA는 이러한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풀어 소개함으로써 도핑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중심의 공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현장에서 자주 쓰는 도핑방지용어 우리말 소개
이번에 소개한 대표 도핑방지용어는 ▲바이오 마커(Biomarker)→‘생체 지표’로 ▲모니터링 약물(Monitoring Drug)→‘감시 대상 약물’로 ▲샤프롱(Chaperon)→‘시료 채취 지원 인력’ ▲비정형분석결과→‘위반 의심 분석 결과’로 바꿔 표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도핑방지 현장과 체육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외래어 표현인 ▲슬럼프 →‘부진’으로 ▲페어플레이→‘공정한 경쟁’으로 ▲간편 키트→‘간편 검사 도구’로 다듬어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KADA는 이번 우리말 다듬기가 어려운 도핑방지 정보를 더욱 친숙하고 명확하게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쉬운 언어가 만드는 예방 중심 도핑방지 문화
김일환 사무총장은 “도핑방지활동은 정확한 규정 전달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수와 스포츠 현장, 국민이 도핑방지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핑방지 전문용어를 쉽게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KADA는 앞으로도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예방 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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