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펑키스튜디오와 포켓돌스튜디오가 판타지 보이즈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 대법원 즉시항고를 포함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판타지 보이즈 소속사 측은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일부 증빙 자료 미비만을 근거로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은 연예계 실무를 간과한 판단”이라며 “잘못된 선례를 바로잡기 위해 대법원 상고는 물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타지 보이즈는 이미 국내외 다수의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별도의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체결돼 있는 멤버 김규래, 히카루, 홍성민에 대해 개인별 소송과 팀 단위 손해배상 청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멤버 히카리, 링치, 김우석, 오현태 4인은 흔들림 없이 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현재 예정된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와 회사, 관계사 및 투자사들이 입은 피해 규모가 상당한 만큼 모든 책임을 법적으로 명확히 물을 것”이라며 “전속계약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일부 증빙 자료의 미비만을 근거로 대규모 투자가 집행된 아이돌 그룹의 가처분을 인용한 것은 엔터테인먼트 실무와 동떨어진 이례적인 판단”이라며, “본안 소송을 통해 사안의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 관계사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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