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EOS R6 V’ ‘RF20-50㎜ F4 L IS USM PZ’ 공개

1인부터 전문가까지…쉽고 간편한 초스피드 촬영·편집

자체 조사로 ‘한 대의 카메라, 무한한 이야기’ 구현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캐논코리아가 영상 특화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V’ 및 파워 줌 렌즈 ‘RF20-50㎜ F4 L IS USM PZ’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자사 영상 라인업을 대표하는 ‘V 시리즈’ 최상의 모델로 일상부터 전문 콘텐츠 제작까지, 제약 없는 앵글과 시네마틱 연출로 창작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전략이다.

캐논은 14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EOS R6 V’ 및 파워 줌 렌즈 ‘RF20-50㎜ F4 L IS USM PZ’와 함께 개발 철학과 주요 특장점을 소개했다.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으로 사진·영상 촬영이 인증용, 정보 기록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논은 신제품 개발에 앞서 영상 전공생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를 통해 사용자가 카메라를 선택하는데 있어 ▲크기·무게·내구성 ▲폼팩터 ▲해상력 ▲작동 기능 ▲오토포커스 등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다고 판단했다.

신제품은 누구나 손쉽게 촬영·편집·공유하는 시대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사진·영상이 단순 기록을 넘어 생각·감정을 전달하는 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미지가 자기표현을 뒷받침하고 사람-사람을 연결하는 도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캐논이미징그룹 토쿠라 고 총괄 부사장은 “지금까지 담아낼 수 없었던 표현을 담아내고자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했다. 사용자의 가치관과 니즈 확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스틸 이미지 시장에 발맞춰 폭넓은 라인업을 전개했다”라고 설명했다.

◇ 글로벌 이미징 시장의 개척자…변화에 따른 변신

캐논은 ‘2026 KOBA’의 주제인 ‘one camera, many stories(한 대의 카메라, 무한한 이야기)’를 신제품에 담았다. 카메라로 언어를 확장해 모든 사용자의 보완 대체재로 정의했다. 예를 들어,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 블로그, 페이스북 시절의 사진 활용이 멈춰진 함축·직관적 이미지에 텍스트를 덧붙였다면, 현대에는 인스타와 유튜브와 같이 움직이는 직관적 이미지에 소리와 텍스트를 동시에 구현한다.

먼저 ‘EOS R6 V’는 ‘EOS V 시리즈’의 첫 플레임 센서 모델로, 영상 촬영에 특화된 4K 60p/30p(오버샘플링)를 완성하는 688g 콤팩트형 바디다.

신제품은 크리에이터에게 선명하고 깊이 있는 화질의 핵심을 담기 위해 캐논이 자체 개발·생산한 약 325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와 이미지 처리 엔진(DIGIC X)을 탑재했다. 또한 3대2 비율의 카메라 센서 전체를 사용하는 오픈 게이트 촬영을 통해 7K 해상도의 고화질로 유튜브용 가로와 세로(쇼츠·릴스용) 영상을 모두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후반 편집(컬러 그레이딩)에 적합한 Canon Log2·3 설정을 통해 촬영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에서 색 보정은 물론 명암 차이가 큰 장면에서도 디테일 표현에 유리하다.

1인 제작자를 위한 쉽고 빠른 프로급 영상 기능도 포함했다. 5축 손 떨림 보정(IS) 기능과 시네마 카메라급의부드러운 AF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전문가의 수동 포커싱을 재현한 포커스 가감속 제어를 비롯해 미리 등록된 특정 인물을 인파 속에서 최우선 추적하는 기능으로 크리에이터의 의도대로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수동 초점(MF) 전환 ▲세로 촬영 솔루션 ▲내장 쿨링 시스템 ▲줌 레버와 탈리 램프 ▲웨이브폼&풀스 컬러 등으로 서브 장치와 함께 다각도 촬영의 범위를 넓혔다.

토쿠라 고 총괄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이미징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시장이자 미래 시장 흐름의 출발점이다. 캐논은 새로운 촬영 스타일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를 다른 지역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시장과 함께 새로운 이미징의 시대를 개척하고자 한다”라며 “캐논은 생각, 기억, 소중한 순간을 미래로 이어주는 중요한 존재로서 가치와 미래를 포착,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영상 발전을 물론 매력적인 제품을 통해 풍요로운 생활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캐논코리아 박정우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맞춰 사진과 영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이미징 생태계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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