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이 물러난 뒤 캐릭 감독을 선임했다. 임시 지휘봉이지만 캐릭 감독은 맨유를 확 바꿔놨다.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후 승률 71.4%를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자리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로써 맨유(승점 64)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EU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 3시즌 만의 복귀를 확정했다. 3경기를 남겨두고 4위 리버풀(승점 58)과 격차는 2경기로 벌려놨다.

다만 캐릭 감독이 다음 시즌에 맨유를 이끌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 역시 임시 감독 신분이다. 현지에서는 여러 이름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캐릭 감독은 “머지않아 해결되지 않겠나. 내 손에서 벗어났으니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나는 하루도 허투루 접근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카세미루도 캐릭 감독을 지지했다. 그는 이번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난다고 일찌감치 밝힌 바 있다. 카세미루는 “그가 임시 감독으로 팀에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라며 “매우잘하고 있다. 구단에 관해 잘 알고 있고, 맨유가 무엇인지 역시 잘 인지하고 있는 감독이다. 맨유 감독으로의 품격과 태도를 갖췄고, 놀라운 사람이다. 맨유에 남을 자격이 있다. 그렇게 맨유에 더 오래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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