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과 직접 만든 위생베개커버를 기증했다.

GKL은 6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400매와 위생베개커버 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베개커버는 윤두현 사장과 김태형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50명이 직접 손으로 제작했다.

베개커버는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아이들을 고려해 저자극 소재를 사용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설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간사는 “소아암 환아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한, 구토 증상이 빈번해 위생적인 침구 관리 수요가 높다”며 “특히 치료를 위해 수도권 병원 인근 쉼터나 숙소를 이용하는 지방 환아의 경우 위생 관리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감염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두현 사장은 “투병 중인 환아들이 하루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하나의 가치를 위해 손을 맞잡고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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