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가정의 달 5월, 광명스피돔이 아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터’로 변신한다. 주말마다 동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어린이 문화교실 ‘상상라운지’가 펼쳐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부 일요일, 광명스피돔 2층 어린이 북카페에서 ‘스피돔 상상라운지’를 운영한다.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을 넘어, 이야기를 듣고 직접 만들기를 체험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몰입형 경험’이다. 아이들은 구연동화를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 장면을 직접 손으로 만들고 표현한다. 자연스럽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5월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분위기에 맞춰 더욱 풍성해졌다. ‘빨간 부채 파란 부채’, ‘달래네 꽃놀이’, ‘생일 축하해, 생쥐야!’, ‘연두와 개굴 밴드’, ‘봄에 만난 눈사람’ 등 계절감이 살아있는 동화가 준비됐다. 여기에 연계된 만들기 체험이 더해지며 아이들의 집중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운영 방식도 부담이 없다. 수업은 하루 4회(오후 1시·2시·3시·4시), 회차당 30~35분으로 짧고 알차게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5세부터 9세까지이며, 어린 연령대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5월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이 있는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시기”라며 “아이들이 책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장이 아닌, 웃음이 가득한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광명스피돔. 5월 주말, 아이들과 함께라면 가장 확실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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