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멤버 범규가 현재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현 하이브)이 아닌 미스틱 스토리를 지망했던 과거 반전 비화를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범규는 가수가 된 계기를 설명하며 원래 꿈은 아이돌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학창 시절 취미로 기타를 치던 평범한 학생이었던 그는 진로 고민이 깊던 중3 무렵, 밴드부 축하 공연을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받게 됐다.

당시 범규는 미스틱과 빅히트 두 곳에서 동시에 제안을 받았는데, 그의 마음은 미스틱으로 기울어 있었다. 범규는 “기타 치는 것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사실 미스틱에 가고 싶었다”며 “그때는 빅히트가 어떤 회사인지도 몰랐고, 방탄소년단 형들이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범규의 인생을 바꾼 것은 아버지의 현실적인 조언이었다. “미스틱에 가겠다”는 범규에게 아버지는 “너는 기타 연습을 열심히 했 춤을 추지는 못하지만 빅히트라는 회사에 들어가서 정말 열심히 연습해 한 파트의 센터를 담당하는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평소 주목받는 것을 좋아했던 범규는 ‘센터’라는 말에 마음을 돌려 빅히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범규는 “계약 도장을 찍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방탄소년단 형들의 ‘피 땀 눈물’이 터지며 회사가 엄청나게 커지기 시작했다”며 절묘했던 타이밍을 회상했다.

한편 범규가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13일 재계약 이후 첫 앨범인 미니 8집 ‘세븐스 이어(7th Year)’를 발매했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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