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성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래 핵심 자원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구단 유스 출신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누와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보다 장기간 동행을 약속하며 구단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05년생인 마이누는 맨유 아카데미가 배출한 대표 유망주다.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과 탈압박, 경기 조율 능력을 앞세워 빠르게 1군에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리며 팀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마이누는 공식 발표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게 모든 것을 의미하는 팀”이라며 “이곳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 역시 높은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맨유는 마이누가 기술적 역량과 성숙함을 동시에 갖춘 선수라며 향후 팀 중심축으로 성장할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재계약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BBC스포츠는 맨유가 유망 자원 유출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했다고 분석했고, 스카이스포츠역시 마이누가 향후 중원 개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누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 연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최근 젊은 선수 중심 리빌딩을 추진 중인 맨유가 팀 미래 구상의 핵심 조각을 확실히 확보했다는 평가다.

구단 유스 시스템의 상징으로 떠오른 마이누가 장기 계약과 함께 맨유 중원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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