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코미디언 김동하가 한국 스탠드업 코미디언 최초로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동하는 지난 17일부터 북미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개최하며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한국 코미디언 최초로 진행된 미주 투어로, 전 공연을 100% 한국어로 선보인 차별화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투어는 4월 17일 미국 워싱턴 D.C. 크레센도 스튜디오(Crescendo Studios, Falls Church), 4월 18일 캐나다 토론토 메리디안 아트센터(Meridian Arts Centre, North York), 4월 24일 캐나다 밴쿠버 리오 시어터(Rio Theatre)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밴쿠버 공연은 현지에서 선보인 첫 단독 스탠드업 공연으로 의미를 더하며 관심을 모았다.

김동하가 준비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는 이민 생활의 애환과 문화 차이, 세대 갈등, 연애와 결혼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공연이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김동하 특유의 입담을 담아 공감을 이끌어낸 스탠드업 무대로 현지 관객들에게 새로운 웃음 경험을 선사했다.

김동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로 미주 투어를 마친 뒤 “첫 해외 투어이자 토론토 첫 방문이라 설렘과 긴장이 컸다.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마주한 순간, 떨림이 자연스럽게 즐거움으로 바뀌었고 공연을 마친 뒤에는 큰 감동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하는 앞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라이프 고즈 온’을 통해 전국 14개 도시 투어를 진행하며 탄탄한 공연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6월부터 전주, 창원, 대구, 목포, 대전, 부산, 춘천, 광주, 충주, 여수, 제주, 울산, 인천, 순천, 포항 등을 순회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인천, 포항, 청주, 화성 등으로 무대를 넓히며 관객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이어 오는 6월부터 광주, 창원, 부산, 대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장된 스탠드업 코미디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동하는 2018년 ‘스탠드업 코미디 스테이지6’로 데뷔한 이후 순발력 있는 진행과 유쾌한 입담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폭넓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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