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 대상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KBO는 “2023년부터 잠실·사직·광주 구장에서 운영해 온 KBO리그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 대상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올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까지 확대해 총 4개 구장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시각장애인의 현장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 비장애인과 동일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소출력 FM 라디오 단말기와 이어폰을 통해 TV 중계 방송 음성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서비스는 30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4개 구장에서 열리는 모든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PS) 경기에 상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잠실·사직·광주·대전 구장 내 ‘KBO 중계 음성 지원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단말기를 대여할 수 있다.
잠실구장은 1루 내야 2-3게이트(글러브 대여소 옆), 사직구장은 1루 외야 1-7게이트, 광주구장은 1층 중앙 출입구 및 5층 중앙 복도, 대전구장은 3루 내야 2층 복도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전용 유선번호를 통해 사전 이용 예약은 물론 좌석으로 단말기 전달 및 수거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KBO리그 중계 방송사의 협조로 진행된다.
KBO는 “앞으로도 차별 없는 야구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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