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서 배우 하지원이 경희대학교 26학번 새내기로서 즐기는 ‘본관 놀이’ 현장에 연예계 대표 절친 차태현이 습격했다. 이날 차태현은 하지원의 대학 생활에 대한 거침없는 ‘팩트 폭격’과 특유의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 본관 앞 돗자리 펴고 ‘족발 파티’… 이것이 26학번의 낭만?

하지원은 벚꽃이 흩날리는 교정에서 친구들과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노는 ‘본관 놀이’를 위해 차태현을 초대했다. 95학번인 차태현은 “학교 앞에 약국이 왜 이렇게 많냐”며 노련한(?) 관찰력을 뽐내더니, 하지원의 ‘이륙학번’ 주장에 “네가 유인원이지, 무슨 이륙학번이냐”며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두 사람은 캠퍼스 잔디밭에 앉아 족발을 시켜 먹으며 2008년 영화 <바보> 이후 이어온 18년 우정을 과시했다. 차태현은 하지원이 드라마나 예능을 할 때마다 가장 먼저 모니터링해 주는 든든한 오빠의 면모를 보이면서도, 대학생 말투인 ‘야르’, ‘아자스’ 등을 남발하는 하지원을 향해 “제발 그만해”라며 질색하는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었다.
◇ “준석 선배와 스무 살 차이? 부모님께 면목 없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하지원과 ‘준석 선배’의 관계에 대한 차태현의 일침이었다. 하지원이 학교 선배인 준석(02년생)과의 친분을 언급하자, 차태현은 나이 차이를 계산해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이 차이가 스무 살이 넘네! 걔한테 몹쓸 짓이지. 그 친구 부모님한테 무슨 면목이 있냐. 차라리 총각 교수님을 찾는 게 빠르겠다.”
차태현의 ‘저격’에 하지원은 당황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어 등장한 미식축구부, 응원단 선배들과 함께 요즘 대학생들의 술자리 게임인 ‘좋아 게임’과 ‘오렌지 게임’을 즐기며 세대 차이를 극복하려 애썼다.
◇ “다시 태어나면 다른 나라에서…” 차태현의 깜짝 고백?

게임 도중 차태현은 “첫사랑과 결혼한 것이 후회되지 않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여러분은 그렇게 살지 마세요. 이때다 싶을 때 딱 참아야 한다”는 농담 섞인 조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시 태어나면 다른 나라에 태어나고 싶다”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기도 했다.
홍경민과 함께하는 직장인 밴드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하지원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차태현은, 마지막까지 하지원의 무릎 관절을 걱정하며 “졸업은 하고 결혼해라”라는 훈훈한(? ) 잔소리와 함께 퇴장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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