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 독려 ‘후지필름코리아상’ 신설

영화제 출품작의 전국 릴레이 상영…국내 감독의 해외 진출 연계 프로그램 추진

올해 ‘GFX ETERNA 55’로 촬영한 장건재 감독의 ‘지축의 밤’ 제작 지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지난 17일 전주국제영화제와 한국 영화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식 스폰서 업무협약(MOU)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4년간 이어온 인연의 연장선이다.

양 기관은 국내 영화 창작 환경의 발전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해 향후 3년간의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후지필름코리아상’을 신설해 독립영화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더불어 영화제 출품작의 전국 릴레이 상영과 국내 감독의 해외 진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새롭고 독창적인 국내 영화 프로젝트 육성을 위한 멘토링 제도 ‘전주랩’의 2차 기획 개발비를 후원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창작자 성장 여건 마련 및 제작 환경 고도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후지필름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독립영화의 해외 진출을 도운 ‘제18회 헝가리 한국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 협력전’ ▲관객과 접점을 넓인 특별 기획전 ‘폴링인전주 at CGV’ 등과 협업했다. 올해는 후지필름의 라지포맷 시네마 카메라 ‘GFX ETERNA 55’로 촬영한 장건재 감독의 ‘지축의 밤’을 제작 지원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스폰서 계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한국 영화 산업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 창작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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