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주 차 주말 47만 명 동원, 누적 146만 돌파… 4월 극장가 완벽 점령

7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공포물’ 입증… 장기 흥행 예고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영화 <살목지>가 개봉 2주 차에도 지칠 줄 모르는 흥행 기세를 보이며 15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살목지>는 지난 주말(17~19일) 사흘간 47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20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146만 1,851명을 기록, 명실상부한 4월 극장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특히 <살목지>의 흥행 속도는 경이적이다. 개봉 단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제작비 회수를 마쳤다. 이는 올해 개봉한 공포 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숨 막히는 연출력이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을 끌어모은 결과로 풀이된다.

대작들 사이에서 공포 장르가 이토록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이례적이다. 기존 공포물과는 차별화된 한국적 정서와 공포의 결합이 관객들에게 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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