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에버랜드가 봄 시즌을 맞아 주요 굿즈 매장을 체험형 테마 공간으로 리뉴얼하고 500여 종의 신규 굿즈를 선보이며 방문객 공략에 나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굿즈샵을 단순 판매 공간에서 벗어나 스토리와 테마를 담은 체험형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일 정문 라시언메모리엄에 문을 연 ‘메종 치코(Maison Chico)’는 에버랜드 동물원 뿌빠타운의 알파카 캐릭터 치코가 운영하는 아뜰리에를 콘셉트로 한 헤어 액세서리 전문 매장이다. 매장 전체를 핑크 컬러로 연출해 갤러리 분위기를 살렸으며, 블랙 호피 헤어밴드, 토끼 복슬 헤어밴드 등을 직접 착용해보고 대형 리본, 치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포토스팟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포시즌스가든과 장미원 사이에 위치한 로즈 기프트샵은 튤립축제 시즌에 맞춰 가드닝 테마의 플라워 특화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튤립 백팩 인형, 튤립 헤어밴드 등 봄꽃을 테마로 한 100여 종의 신상 굿즈를 갖췄으며, 굿즈 구매 후 인근 포시즌스가든에서 꽃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코스가 방문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4월 1일 사파리월드 리뉴얼 오픈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사파리 기프트샵에는 실제 암벽처럼 꾸민 벽면에 사자·호랑이 인형이 배치된 생동감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한국호랑이 ‘다운’, 사자 ‘도바’ 등을 모티브로 한 봉제인형 4종도 출시됐으며, 고객이 직접 인형 컨디션을 체크하고 입양 확인증을 발급받는 ‘반려 인형 입양’ 콘셉트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규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Wings of Memory)’를 테마로 한 굿즈 33종도 스카이웨이 기프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키, 인형, 담요 등 공연 감성을 담은 상품들로 구성돼 관람 전후 굿즈샵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지난 15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 캐릭터 굿즈 브랜드 COLLER(꼴레)와의 콜라보 ‘꼴레 바오패밀리 에디션’은 한 시간 동안 약 5000명이 접속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HENCE(덴스)와 협업한 뿌빠타운 한정판 콜라보 상품 35종도 지난 17일 출시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굿즈를 구경하고, 고르고, 사진을 찍는 시간까지 하나의 즐길거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에버랜드만의 캐릭터와 시즌 감성을 살린 상품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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