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론조사 발표 후, 요동치는 양구군수 선거전
무소속의 한계를 뛰어넘어 본선 경쟁력을 입증
인물 경쟁력과 위기의 해결사로 군민에게 각인

[스포츠서울ㅣ양구=김기원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왕규 예비후보를 18일(토) 오후 양구시외버스터미널 앞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발표된 양구군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매우 뜻밖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며 “출마 초기부터 인물 경쟁력에 대한 호감은 좋았으나, 정당 소속이 아닌 불리한 상황속에서 군민들이 의구심을 가졌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을 토로했다.
여론조사 발표 후, 짧은 시간임에도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군민들이 본선 경쟁력을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밝혔다.
실제 전화나 문자에 대한 답변율이 2배로 높아졌고, 관심과 응원메시지가 쇄도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선거사무소는 고무되어 있었다.
김 예비후보는 “군민들의 지지세가 모이고 있다”며 “양구 출신 출향인사들의 격려 전화도 많이 받고 있다”고 변화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예비후보는 “현재의 상황이 투표일까지 이어지기에는 속단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아직 현 군수의 공식 등판이 남아 있고, 양 거대정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변수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아직 투표일은 멀리 있고, 민심은 항상 요동친다. 겉으로 드러난 민심과 실제 투표장에서의 기표는 오직 유권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김 예비후보는 “첫 여론조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며 “불공정한 경선을 깨고 거대정당의 품에서 벗어나 무소속의 길을 걷기로 한 결단의 순간부터 지금까지 오직 군민만 바라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의지를 거듭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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