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COL전 1안타 1볼넷 2도루
타격과 주루에서 맹활약
다저스는 4연승 질주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혜성 특급’ 김혜성(27·LA 다저스)이 타격과 주루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김혜성이 18일(한국 시간) 미국 콜라로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콜로라도전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선발 기회를 받으면서 페이스를 끌어 올린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안타와 볼넷으로 두 번의 출루를 적었다. 여기에 빠른 발을 앞세운 주루로 두 개의 도루도 더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혜성 시즌 타율은 0.286, OPS(출루율+장타율)는 0.883이다.

2회초 1사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았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몰린 싱커를 받아쳤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좋은 선구안을 보여줬다. 2사 3루에서 침착하게 볼을 골랐다. 3-2 풀카운트 상황에서 바깥쪽 높게 빠지는 속구를 지켜봤다. 볼넷으로 이날 경기 첫 번째 출루를 적었다. 이후 알렉스 프릴랜드 타석 때 도루까지 성공했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마침내 안타를 때렸다. 하이 패스트볼을 잘 때려냈다. 내야를 벗어난 공은 우중간 외야로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오타니 쇼헤이 타석 때 다시 한번 2루 훔치기에 나섰고 성공했다. 두 번째 도루다.

팀이 7-1로 앞선 7회초 1사 1루 때는 병살타를 쳤다. 이 타석이 이날 김혜성의 마지막 공격이었다. 1안타 1볼넷 2도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혜성의 알토란 같은 활약 속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7-1로 이겼다. 맥스 먼시가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윌 스미스도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와 프레디 프리먼도 멀티히트를 때렸다.
선발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의 호투도 빛났다. 7이닝 2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쐈다. 시즌 2승째도 올렸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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