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배우 고윤정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구독자 사연을 함께 살펴보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공개된 댄서 가비의 유튜브 콘텐츠 ‘가비걸’에는 고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소개된 사연은 ‘AI에게 나랑 사귈지 물어본 애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팅으로 만난 상대가 대화 중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사연자는 데이트 도중 상대의 켜진 노트북을 확인했고, 자신과 다른 여성을 두고 누구와 사귀는 것이 좋을지 AI에게 질문한 기록까지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남을 이어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가지고 가비와 고윤정은 AI를 연애에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윤정은 “말투를 다정하게 고치는 건 괜찮다.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이해를 보였다. 그러나 선을 분명히 그었다. 그는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편지를 쓰면서 대신 써달라고 하는 사람은 못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의사결정을 못 하는 건 안 된다”며 AI에 의존하는 연애 방식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20대인 사연자에게는 “정 떨어질 때까지 만나봐도 좋을 것 같아요”라며 “그냥 AI랑 만난다고 생각하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윤정은 오는 18일 공개되는 tvN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열연할 예정이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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