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티아라 출신 효민이 투병 중인 어린 팬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효민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으로부터 받은 한 통의 메일 내용을 공개하며 오랜 팬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공개된 메일에 따르면, 평소 티아라의 음악과 안무를 보며 병마를 이겨내던 O민의 생일을 맞아 사회복지사가 효민에게 영상 메시지를 조심스럽게 요청한 것이 이번 만남의 시작이 됐다.
이에 효민은 단순한 영상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이른 아침부터 금귤을 구입해 정성스레 만든 케이크를 들고 병실을 깜짝 방문했다.
효민은 현장에서 O민 군과 눈을 맞추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으며, 동행한 의료진과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특히 그는 이번 방문에 머무르지 않고, 최근 출연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의 출연료 전액을 해당 병원에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효민은 “응원을 전하러 간 자리였지만, 오히려 제가 더 큰 위로와 힘을 받고 돌아온 순간이었다”며 “이 시간이 제게도 큰 의미로 남아 다시 한번 제 일을 더 단단한 마음으로 해나가게 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효민이 선물한 티아라 앨범을 소중히 든 O민 군과 밝게 미소 짓는 효민의 모습, 그리고 규민 군의 부모님이 효민에게 전한 감동적인 손편지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4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 효민은 최근 ‘편스토랑’ 등 예능 출연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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